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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조도방파제로 왔다

본래
컨테이너 박스였는데
이제 건물이 새로 지어졌다

입구도 정말 깨끗한 모습이다
좋아 좋아


입구는 이런 모습이다
새벽 4시 30분에 문을 연다고 해서
도착하여 바로 승선명부를 쓰기로 했다

멀미약을 살 수도 있고
낚싯대를 대여할 수도 있다


명부틑 총 세 가지가 있는데
왼쪽부터 조도방파제, 중앙은 주차 할인, 마지막 우측은 좌대이다
돈은 카드 결제도 가능하다


이러한 연락처도
일단 알아 놓으면 나쁠 것은 없다

우리는 05:30 출발이라 조금 쉬며
미끼 등을 구입하고
배에 승선하기 위해
선착장으로 갔다


승선 요금은 25,000원이다
다음에 야간 낚시도 한 번 해봐야겠다


안내를 하시는 분이 친절하게 우리에게 인사를 건넨다
우리도 인사를 나눈다

출발시간이 다가오자 사람들이 많이 몰려들기 시작한다
특히 출발 5분 정도 전에는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온다


하리항이다
예전에는 저 아파트가 없었는데
저기 사는 사람은 걸어와서
출조할 수 있겠군 ㅎㅎㅎㅎ

조도 방파제에 다다르자
조사님들이
서로 내리려 하는데
좋은 명당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서이다


명당자리는 방파제 양 끝쪽으로 어서 가서 자리를 잡지 않으면
해당 자리를 뺏기고 만다

우리는 그냥 천천히 들어기로 하고
중앙부에 자리를 잡았다
공사 후 많이 좋아진 모습이다


고등어가 보일링을 한다
이날 우리는 고등어와 씨름을 하게 될 줄은 몰랐다

끊임없이 고등어가 올라온다
너무 많아서 지켜울 정도이며 크기도
2짜 중반 - 후반 정도로
크지가 않아서 나중에는 귀찮은 존재가 되어 버렸다


옆 조사님은 문어를 낚으셨다
오호
크기는 작다고 하였으나 라면에 넣어 먹으면 꿀맛!

또 다른 조사님은 원투로 갯장어도 잡으셨다
오호 반찬 나오죠!


고등어와 한참 씨름을 하다
자리돔 낚시로 종목을 바꾸었다
전번에 자리돔을 잡아 손질하여 회로 먹었는데
아내가 좋다며 다음에도 잡아오라고 한 말이 생각이 났다

자리돔들이 줄줄이 올라온다
먹을 양만 잡아서 가기로 했다


같이 동출한 친구는 우연히 자리돔 카드 채비에 긴꼬리 벵에돔이 물었다 ㅎㅎㅎㅎ
14:30 즈음
16:30 퇴선배를 위해 낚시를 정리하였다
근데 왜이리 일찍 그만두었냐고?
날씨가 너무 더워서 더 이상 낚시를 이어갈 수가 없었다
너무 어지럽고 현기증이 났기 때문이다
시원한 물도 마실 것도 챙겨 갔으나
소용이 없을 정도였다


우리는 그늘을 찾아가서
1시간 정도 이야기를 나누고
퇴선배에 올랐다
육지에 오자마자
우리는 편의점으로 가서
쿨라 3캔을 얼음과 함께 벌컥였다


집에 돌아와서 자리돔을 손질하고 저녁에 아내와 맛있게 먹었다
올해는 이제 자리돔을 그만 먹기로 했다
맛은 있으나 손질이 너무 오래 걸리고 힘들기 때문이다
(우리는 뼈를 완전히 발라서 먹는다)


내년이 오면 또 자리돔을 먹어봐야겠다
이때에만 먹을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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