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youtube.com/watch?v=jEm6jGb1XPI 낚시라는 게 참 묘하다.집에서 출조를 준비할 때만 해도 오늘은 어떤 녀석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기대감에 마음이 들뜬다. 낚싯대를 챙기고, 에기를 준비하고,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이것저것 장비를 점검하다 보면 이미 마음은 바다에 가 있다. 그런데 막상 바다에 도착하면 생각대로 되는 일이 별로 없다. 입질이 없을 때는 아무리 열심히 흔들어도 조용하고, 다른 사람에게는 찾아오는 입질이 왜 내 낚싯대에는 오지 않는지 괜히 바다를 원망하기도 한다. 그러다가 갑자기 묵직한 무게감이 전해지는 순간, 그동안의 기다림과 피로가 한꺼번에 사라진다.바로 그 손맛 하나 때문에 우리는 또 낚시를 떠나는 게 아닐까? 이번 출조는 부산에서 무늬..